검색결과
-
경북농업기술원, 농촌진흥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 경상북도농업방송 유튜브 채널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경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추진한 전국의 도와 시군을 선발하는데 이번 시상에서 경상북도는 유튜브 등 SNS의 콘텐츠 제작과 소통, 공감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농업방송’은 기술정보, 농업 현장 소식, 우수농업인, 숏츠(Shorts) 등 카테고리별로 1천여 개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아이템을 기획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작목별 신기술 재배 기술 등의 영상은 조회수 10만 회에 이르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도민과 농업인들이 원하는 콘텐츠로 현장과 더욱 소통하며, 경북농업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 미디어홍보팀은 2023년 제41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농촌진흥사업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농촌진흥사업 홍보업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
농산물 전자상거래 경북여성농업인 양성 박차(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 방식이 직접 시장에서 구매하던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구매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급증함에 따라 농산물 판매에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홍보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은 초기 진입이 쉽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자상거래 채널로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다양한 전자상거래 채널(블로그, 온라인쇼핑몰, SNS)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편성한 교육으로 온라인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비대면 비즈니스 확산으로 전자상거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온라인 마케팅 기술을 농산물 판매에 접목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 역량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성농업인 특별교육과정은 202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교육수요가 해마다 증가한 결과 올해는 20명 모집에 31명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쇼핑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스마트스토어 통합교육도 계획 중이다.
-
경주시, 전 세계 여행지침서 ‘론리 플래닛’ 2022년 최고 여행지 10위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세계 최대 여행전문 지침서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대한민국에선 유일하게 경주를 꼽았다. 경주시는 전세계 배낭 여행객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 플래닛’이 ‘2022년 최고 여행 TOP10 도시(Best in travel 2022 top 10 cities)’에 경주를 10위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론리 플래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여행안내서 출판사로 영국의 토니 휠러 부부가 1972년 창간했으며, 현재도 저예산 여행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은 ‘벽이 없는 박물관(the museum without walls)’으로 알려진 경주는 한국의 어느 곳보다 많은 고분, 사찰, 암각화, 탑, 궁궐 유적 등 ‘역사로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It’s a lovely city, stuffed to the gills with history)’라고 소개했다. 특히 론리 플래닛은 경주에서 보물찾기 하듯 고대 왕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신라 귀족들의 노천궁과 풀무덤, 국립공원, 언덕, 연꽃밭 등 수백 점의 불교 유물 등을 꼭 찾아봐야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어떻게 경주가 한국의 멋진 도시가 되었는가(How Gyeongju has become South Korea's city of cool)’라는 론리 플래닛 작가의 기고 글을 통해 서울에서 고속열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한국의 수도 밖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주면적은 서울의 약 2배 크기지만, 대부분 인기있는 명소가 중심지에 모여 있고, 주변의 많은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지역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론리 플래닛은 ‘황리단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한국의 전통한옥이 있던 이곳은 지난 10년 동안 시크하고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카페, 레스토랑, 가게 등으로 바뀌어 ‘최근까지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동네 중 하나(until recently, one of the hottest neighborhoods in the country)’라고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최대 여행전문 지침서 론리 플래닛 2022년 최고의 여행도시 TOP10에 선정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숙박 등 전세계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론리 플래닛은 매년 최고의 여행지를 국가, 지역, 도시로 나눠 선정하고 있다. 올해 1위 도시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올랐고 10위권 내 아시아 도시로는 경주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가 2위로 이름을 올렸다.
-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마을해설사양성교육'수료식[파이널24]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달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마을주민이 마을해설사가 되어 우리 마을을 소개하는 마을해설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숨어있는 마을의 명소를 찾아내 마을콘텐츠 개발 및 마을 홍보, 농촌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시 문화관광과 남광현 팀장은 ‘당진의 역사와 문화유적’이라는 주제로, 시 소셜미디어팀 김재진 팀장은 ‘SNS를 활용한 마을 홍보 방법’을 주제로, 20년 이상 충남지역에서 해설사로 활약한 이혜영 해설사는 해설사의 역할을 주제로 수강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마을해설사로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대호지면, 정미면, 합덕읍 등을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인 수강생이 마을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해설시연을 위해 마을 어르신을 인터뷰했다는 대호지면 적서리의 강선옥 수강생은 “적서리(赤鼠:붉은 쥐) 전설과 향토유적 2호인 차천로 선생의 영정을 모신 문원사에 대해 조사하며 많은 공부가 됐다”며 “마을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언제든지 마을을 소개할 자신이 생겼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해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이강학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의 우려와 폭염 속에서 수강생 전원이 높은 출석률로 수료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에 양성된 마을해설사가 씨앗이 되어 마을의 가치를 홍보하고, 농촌마을 활성화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박미경 도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 매체 관리 및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파이널24]박미경 경상북도의원(민생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 매체 관리 및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 인터넷 매체의 개설 및 운영 △ 인터넷 매체 게시물 관리자의 의무 △ 이용자 참여 행사의 운영 △ 기자단ㆍ서포터즈의 구성 및 운영 등이 있다. 박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현재 △ 홈페이지 1,067개 △ 소셜미디어 5개 △ 앱 4개 등 총 1,076개의 인터넷 매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경북교육청 인터넷 매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활성화 방안의 법제화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교육정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조례안은 9월 2일에 경상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
서울시, 문화예술인들이 청년소상공인 홍보영상 제작…인플루언서 통해 200편 공개[파이널24]문화예술인들이 청년소상공인과 함께 우리동네 청년소상공인 사업장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만들고, 제작된 홍보 영상은 유력 인플루언서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준다. 홍보비용이 부담됐던 청년소상공인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가 청년소상공인 100명과 문화예술인 100명을 1대 1로 매칭해 사업장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SNS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최근 청년, MZ세대를 비롯한 여러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와 OTT(Over The Top: 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어 홍보수단도 자연스럽게 인쇄매체에서 이들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NS 홍보영상 제작 사업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우선 청년 소상공인 100명과 문화예술인 100명을 각각 선발, 1대 1로 매칭해 100개의 팀을 구성한다. 가능하면 같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특성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팀을 이룬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은 시의 지원을 받아 2편의 홍보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9~10월 중 청년 소상공인의 니즈와 청년예술인의 아이디어‧기획력이 담긴 영상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상물 제작 외에도 참여자들이 영상 제작과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이 많지 않은 청년 소상공인들에겐 적극적 홍보를 통한 매출 상승 기회를, 지역 예술가에겐 일자리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청년소상공인(100명)과 문화예술인(100명), 인플루언서(50명)를 모집한다. (청년소상공인)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직원 수 5인 미만의 만 19세~39세, 연매출 2억(’21년 창업)~4억 이하(’20년 이전 창업)의 SNS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청년소상공인 (문화예술인)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하고, 11개 예술분야(문학, 사진, 건축, 미술, 영화, 만화, 국악, 무용, 연극, 음악, 연예)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인플루언서) 유튜브, 블로그 등 각종 SNS 채널 운영자 중 청년 소상공인 홍보영상 게시를 원하는 인플루언서 □ 선발된 예술인 100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활동비와 촬영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인플루언서 50명에게도 1인당 6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청년소상공인 SNS 홍보 프로젝트」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전화(02-3701-2457)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의지와 대상 적합도, 문화예술인의 활동이력과 프로젝트 이해도,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등을 심사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9월 중 별도 연락 예정이다. □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SNS 홍보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 될 홍보영상은 청년 소상공인들의 사업장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더해져 매출 상승까지 연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코로나19로 활동이 줄어든 지역문화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상생프로젝트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도가 지원한 뉴미디어 콘텐츠 5편 제작 돌입. 12월 ‘티빙’에 선공개[파이널2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5편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해 오는 12월 OTT(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방영된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4월 총 6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방송영상 콘텐츠 85편을 심사해 최종 5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지난해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인기가 높았던 웹툰을 웹드라마로 만든 '대충 살고 싶습니다'(고은아, 허영지 출연) ▲3교시와 4교시 사이에 시간이 10배 느리게 흘러가는 SF 판타지 학원 멜로물 '3.5교시'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를 모티브로 학교폭력 문제를 리얼하게 표현한 '투투 : 양극화 SNS App의 탄생' ▲건축 비평가 이종건을 통해 한국의 100년 현대 건축사를 다룬 '건축학 개론 : 한국의 풍경을 비평하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기획하고 ‘푸른영상’ 제작하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를 바라보는 재한 미얀마인의 이야기 '다 괜찮을 거야' 등이다. 웹드라마, 웹영화, 웹예능, 웹교양·다큐 등 다양한 장르 작품으로 구성됐다. 선정작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영상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촬영 시 로케이션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한 티빙을 통해 홍보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지원받게 된다. 올해 11월 말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티빙에서 ‘(가칭)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을 통해 선 공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여가문화 확대와 MZ세대(밀레니얼(Millennials)의 M과 제네레이션(Generation)의 Z가 합쳐진 말)의 관심에 힘입어 웹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선정작들이 IP(지식재산권)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서울의 경험을 재발견 하라… 영상콘텐츠 공모전[파이널24]지난 7월7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여행플랫폼 에어비엔비와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앞다투어 동네여행(로컬투어, LocalTour)에 대한 잠재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과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스토리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유래 없던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길어졌지만 오히려 여행에 대한 욕구는 더욱 강해지고 있고 충분히 여행지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여행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도시를 방문할 때도 유명 관광명소에서 벗어나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활경험을 공유하며 작은 가게라도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 인증하는 맞춤형 여행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렇게 새로운 형태의 여행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서울재발견과 로컬을 소재로 하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의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와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게 ‘오래가게’를 발굴하는 서울스토리 사업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영상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여행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모전은 ‘오래가게’와 ‘서울재발견’ 두 주제 부문으로 진행되며, 장르의 구분 없이 20분내의 영상 콘텐츠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팀 또는 사람은 10월 15일까지 개인 소셜미디어 등에 영상을 등록한 후 해당 링크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오래된 가게가 더욱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이어 그 기술과 가치를 전달하는 ‘오래가게’ 주제 부문과 서울을 배경 또는 소재로 하는 모든 주제의 ‘서울재발견’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영상공모전에서는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VR영상, 패션필름,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서울을 배경으로 하거나 서울이 가진 스토리와 장소 등을 소재로 제작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오래가게를 주제로 하는 경우는 1개 이상의 서울시 선정 오래가게가 영상속에 표현되거나 오래가게 브랜드에 대한 주제가 명확히 확인 될 수 있어야 하며, 동일한 작품으로 교차 응모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둘 중 한가지 부문을 정하여 접수하면 한다. 제출된 작품은 캠페인 협력 파트너인 서울 웹페스트와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주제별로 대상 1작품과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5작품, 총 1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으로 총 2천4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여행플랫폼 및 디지털 필름페스티벌을 통해 서울만의 대표 매력 스토리로 소개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접수는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작성 제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토리 소셜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울스토리 영상 공모전 선정작들은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진행하는 ‘러브유어로컬(Love Your Local)’ 서울 캠페인을 통해 여행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과 달리, 인기있는 관광명소만 둘러보는 형태가 아닌 자신의 취향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경험하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트립어드바이저는 영상 공모전의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로컬을 소개하는 ‘러브유어로컬’ 캠페인 페이지를 구현할 예정이며 ‘현지 사람 인터뷰, 우리동네 오래가게, 마을 탐방, 안전과 힐링을 즐기는 방법’ 등 가장 서울다운 서울재발견 스토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새로운 관심도 얻고자 한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어 있는 지금, 서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여행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직접 찾아낸 서울만의 독특한 가게와 사람 이야기야말로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매력 자원”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준비 순항. 19일부터 사전등록 시작[파이널24]경기도가 9월 8일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을 추진 중인 가운데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현장행사와 온라인행사를 병행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주제로 개인의 권리를 중심으로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과 사용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현재 해외 강연자(팀 버너스리 경의 기조강연 포함 전문가 10명)는 모두 섭외가 완료됐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명의의 초대장을 보낸 해외 지자체와 기관에서도 에스토니아 탈린, 호주 퀸즐랜드, 유럽연합(EU), 유니세프 등 4곳의 참여가 확정됐다. 그 중 호주 퀸즐랜드 아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수상은 직접 답신 서한을 보내 참석의 뜻을 알려오기도 했다. 현재는 추가로 3~4 곳 이상이 참여를 검토중이다. 19일부터는 국내외 참여 기관들의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데이터 주권 웨비나’와 본 행사인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온라인 참여자를 모집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등록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한 사람에게는 웨비나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주소를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주권 웨비나’는 2차로 나눠 행사 전 공개할 계획인데, 8월 27일 1차에서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9월 3일 2차에서는 에스토니아, 호주, 유럽연합(EU) 등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사전 촬영된 영상을 단계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25일부터 인스타그램 ‘참여 캠페인’과 ‘데이터 주권 성향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와 경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데이터 주권’, ‘마이데이터’ 등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고자 지난달 23일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 23명’을 선발했으며, 현재까지 74건의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서포터즈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도는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가 데이터 경제시대 주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데이터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초구, 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위해 총력 기울여[파이널24]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의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소상공인 대표적인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교육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소상공인 지원 ▲우리동네 맛집 컨설팅 등 3가지다. 우선 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택트 환경에서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현장지원’ 사업을 지역 내 골목상권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구는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점포별 ‘모바일 명함’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전문 큐레이터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하고 있다. 또, 라이브커머스 홍보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 점포들의 정보를 노출시켜 골목상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QR코드 디렉토리북도 함께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폐업한 사업체 대표자에게 50만원 지급하는 사업으로 8월12일 기준 417개소에 지급되었다. 당초 6월 7일까지 폐업한 업체에 한정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 11월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우리동네 맛집 컨설팅’ 사업이다. 민 · 관 · 공 지역협의체에서 선정한 ‘방배역 먹자골목’ 소재 외식업체 20개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신용보증재단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외부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예비 진단 및 경영 지도사가 직접 업체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 현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 체험단이 맛과 서비스를 평가해 컨설팅 지원 방향을 설정한다. 한편 구는 올해 4월에 구성된 약자와의동행 T/F팀을 구성해 총 7개 분야 44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각 사업별 성과분석 및 간담회를 통해, 민원사항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해 깜깜이 복지 없이 계속해서 현장에 맞춰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깊어진 양극화의 그늘 속에서 시름하는 소상공인 등 약자의 한숨은 커져만 가고 있다”며, “그 한숨을 듣고 눈물을 닦아주며 희망의 불빛을 밝히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